http://www.film2.co.kr/people/people_final.asp?mkey=2868

아래는 본문 읽다가 공감 가는 부분




작업을 하다 보니 미국의 그래픽 노블이나 일본의 망가 쪽 성향보다는 프랑스의 아트 만화시장이 더 맞는 것 같고 그쪽 출판사들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어차피 좋은 프랑스 만화들은 미국으로 넘어가기 마련이고, 영화화도 곧잘 되지 않나.

옳은 선택을 하신것 같습니다.


내가 이렇게 현실적으로 얘기해도 많은 이들이 마케팅 차원에서 부풀리는 게 좋다고 충고한다. 언론들의 인터뷰도 매번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과장해서 나가고. 솔직히 그런 건 문제가 있다. <디 워> 보면서도 그런 거 느꼈다. <디 워>를 훌륭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솔직히 <트랜스포머>와 <디 워> CG의 수준 차이를 구분 못 하는 분들인 것 같다. 유치원에서 남의 집 세 살짜리 애는 달리기를 하는데 우리 집 다섯 살짜리가 겨우 걸음마하는 걸 자랑할 순 없지 않나. 우리 애가 달리기는 못 해도 애는 얼마나 착한데, 라고 하는 건 본질을 흐리는 거다. 영화를 객관적으로 봐야지. 진중권 씨 보고 가르친다고 건방지다 하는데, 제대로 가르칠 때 좀 배울 줄 알아야 한다.

어이쿠 무서운 소리 하시는.. 하긴 디 워 광풍도 이제 식었지.



샘 레이미 제작이라니 하오데 같은 저질작품이 나오지 않겠지..
90년대 한국만화가 중에 일류였던 양경일, 형민우 또 누구였더라.. 하여튼
한국에서 밥먹고 살기 힘드니 실력있는 사람들은 다 저렇게 해외로 돌파구를 뚫는거고.

호스텔같은 성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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