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스턴트 라면은 대체적으로 우리나라 것보다 면발이 흐물흐물하고 좀 별로이다.

하지만 사발면은 맛도 다양하고 첨단 테크놀러지가 듬뿍 들어있어 특히 야키소바 사발면을 애용중.

하지만 관계없이 오늘의 사발면은 컵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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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세계 최초의 컵라면이라는 컵누들!


1971년에 닛신에서 나온 '컵누들'이 세계최초의 컵라면이라고 한다. 이것은 가을한정품이라고 추측되는 컵누들 버섯버터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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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이다. 이건 한정품이라 개중 나은편으로 보통의 컵누들들은 디자인이 훨씬 더 구리구리 하다는


비단 이제품뿐만 아니고 가을이되면 과자라던가에도 콘버터맛과 함께 저 버섯버터맛이라는 한정품들이 넘친다. 먹어보진 않았지만 육안으로 확인한바로는 예상대로 단지 버섯을 구워놓고 버터를 발랐을뿐인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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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샷


컵누들은 달리 스프가 따로 되어 있지않고 건더기는 뿌려져 있고 분말스프도 면사이에 흩어져 있어 대충 뜨거운 물만 부으면 ok인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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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저차해서 완성


건더기는 참 푸짐하다가아니고면이작으니깐상대적으로건더기가많아보이는거아냐내가속을줄알고

처음 뚜껑을 따면 확 밀려오는 버터냄새
어째 버터맛 라면을 만드실 생각을..뭐 먹을만한 맛이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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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나서 지구를 몇바퀴 돌아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영양표.

법인지 뭔지 일본은 웬만한 식품들에 칼로리등 영양소 표기는 필수로 되어있다.

우리나라는 컵누들 어쩌고 하면 웬지 다이어트용으로 인식되어 있는거 같은데 이놈은 눈꼽만한 양에 비해 결코 낮지 않은 칼로리.


결론은 뭐 맛이 나쁘진 않지만 양도 적고 100엔짜리 괜찮은 사발면들이 널려 있는데 이건 그다지 싼것도 아니고  비추

하지만 세계최초의 유서깊은 시리즈인 만큼 입에 맞다고 잘사먹는 사람도 있나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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